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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16

[도서 리뷰] 전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있습니다. 부와 행복을 동시에 거머쥐는 시간 관리 비법 - 이현정 지음 전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있습니다. 부와 행복을 동시에 거머쥐는 시간 관리 비법 이현정 지음 “생활고에 시달리는 아이 셋 워킹 맘이었던 제가 지금은 일 년에 두 번. 한 달씩 해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간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중요하다가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의 시간도 귀하게 쓸 줄 압니다. 남의 시간을 귀하게 쓸 줄 아는 사람은 그 시간으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작가는 우리에게 쓸 데 없는 것에 시간을 쓰는 것에 대해 경계하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하는 것, SNS에 빠져 있는 것, 계속 인터넷 창을 들어가는 것, 카톡이 오자마자 답장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시간은 위임하라고 합니다. 살림을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어플로 짧은 시간만 부를 수 있는 청소도우미를 부른다던지 .. 2020. 8. 16.
[도서 리뷰] 아들 도키오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아들 도키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히가시노 게이고는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이다. 그가 쓴 소설 중에 ‘용의자 X의 헌신’은 영화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추리소설이 많은데 이 작품은 가족적이고 판타지적인 소설이었다. 뭔가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는 기분이랄까? 이 이야기는 어느 부자(父子)의 이야기이다. 그레고리우스증후군을 앓고 있어 이제 삶의 경계선에 선 아들과 그 아들을 과거에 만났다는 걸 기억해낸 아버지 다쿠미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옛날에 나는 도키오를 만났어.” 처음부터 대놓고 타임슬립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어찌 지금 죽어가는 아들 도키오를 아버지인 다쿠미가 옛날에 만났을 수 있겠는가. 본편의 내용은 과거에서 진행되며 23살의 아버지 다쿠미와 죽어서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과거로 온 아.. 2020. 8. 15.
[도서 리뷰] 제발 지갑 열지마 - 권종영 지음 제발 지갑 열지마 권종영 지음 “ 첫 월급부터 시작하는 2030 재테크” 월급은 참 소중하다. 한 달에 한 번 돌아오는 이 날을 위해 우리는 한 달을 버티고 또 버티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처음부터 월급을 가지고 재테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무슨 재테크냐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30대가 되어서 모은 돈이 없어 그제야 재테크를 찾아본다. 3포시대, 5포시대, 헬조선, 욜로족등 경제 상황에 따른 신종어는 계속 발생되어 왔다. 그런 단어들을 통해 지금 현재 얼마나 서민들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지 짐작이 된다. 나 또한 매번 카드 값을 다음 달의 나에게 맡기며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굴레에 살았다. 물론 지금도 넉넉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 2020. 8. 14.
[도서 리뷰] 달팽이 식당 - 오가와 이토 지음 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지음 잔잔한 물결같은 소설 달팽이 식당을 읽었다. 이런 종류의 소설을 좋아하다보니 제목을 보고도 대충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첫 시작은 링고가 결혼을 생각했던 인도 남자에게 배신당한 이야기서부터 이다. 애인이랑 같이 살던 주인공 링고는 어느 날 애인이 함께 모으던 가게 자금을 들고 도망간다. 너무 황당해 말까지 잃은 링고는 돌아가기 싫던 고향으로 돌아간다. 링고는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못했는데 이런 저런 아저씨들이 어머니를 좋아하기도 했고 그 중에 애인이라고 자처하는 인물은 질도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걸 잃은 링고는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음식하나는 끝내주게 하는 재주가 있다. 또 남의 가게에서 일할 때에도 손님이 어떤 걸 시킬지 알.. 2020. 8. 14.
[도서 리뷰]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 에린남 지음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 에린남 지음 이 책은 글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그림 부분은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읽기 쉽기도 하고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작가는 유튜버이다. 나도 나름 미니멀리스트여서 가장 유명한 카페인 ‘미니멀라이프’ 네이버 카페와 많은 유튜브 채널들을 구독하고 있는데 이 작가의 ‘Erin Nam’ 채널도 구독하고 있다. 미니멀라이프란 최소한의 것만을 소유하는 삶을 말하며 그 삶을 지향하고 있는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라고 한다. 작가는 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고 했는데 나는 입을 옷이 없어서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 우리는 항상 고민한다. 입을 옷이 없어서. 그런데 정말 입을 옷이 없는가? 아니다. 우리의 옷장을 보면 미어터질 만큼 .. 2020. 8. 13.
[도서 리뷰] 끝없는 집안일을 반으로 줄이는 하루 10분 꼼수 살림법 - 김영은 지음 끝없는 집안일을 반으로 줄이는 하루 10분 꼼수 살림법 김영은 지음 누구나 살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숙제 같은 것이다. 내가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자취를 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쉼 없이 빨래하고 청소하고 밥을 해먹는다. 그렇기에 작가가 결혼을 했고 아이가 둘이고 현재 상황에서 자신의 살림 방법을 설명한다고 해서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 책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재미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추천할 만하다. 약간 조금 긴 잡지의 칼럼같다. 내용이 적다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의 몰입력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세워두는 물건은 벽지색에 바닥에 두는 물건은 장판색에 맞추라는 작가의 말은 인테리어에 조금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막상 .. 2020. 8. 13.
[도서 리뷰]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 기시미 이치로 지음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기시미 이치로 지음 기시미 이치로의 방구석 1열 인생 상담이라는 주제로 나온 책 ‘나쁜 기억을 지워 드립니다’는 여러 사람의 심리를 바탕으로 우리의 상황 속에서 닥쳐오는 문제들을 해결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기시미 이치로는 ‘미움받을용기’로 더 유명하다. 모 프로그램에서 안재현씨가 여러 번 언급하기도 했고 베스트셀러에도 오랜기간 머문 책이다. 안 읽어 본 사람은 많아도 책 제목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은 작가가 한국 독자들을 염두하고 쓴 글이다. 작가는 자신의 책이 한국에서 사랑받은 것에 감명 받아 한국어를 배웠는데 그 한국어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이 책이 탄생했다고 한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모두 영화의 등장인물이 내담자라는 것이다. 철학자라는 인물에게 영화.. 202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