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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도서

[도서 리뷰]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단순한 삶이 불러온 극적인 변화 - 에리카 라인 지음

by with Jason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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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단순한 삶이 불러온 극적인 변화

에리카 라인

 

 

  저자인 에리카 라인은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그 누구보다 바쁜 삶을 살았다. 최근에 읽었던 다른 미니멀라이프 책과 같이 집에서, 회사에서, 누군가의 관계에서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 지친 저자는 결국 미니멀라이프를 선택하게 된다. 그녀는 미니멀리즘을 집에 국한되지 않고 사고방식에도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그녀에게 미니멀리즘이란 자신에게 딱 맞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 책은 여러 방면에서의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게 예시를 들어주며 각 파트에 들어가기 전에 질문을 던져 독자에게 먼저 생각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그 뒤에 자신의 사례와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며 글을 이끌어나간다.

 

  집의 변화, 업무 효율의 변화, 가족의 변화, 소비 생활의 변화, 시간의 변화, 인간관계의 변화등 사소하고 꾸준한 것들을 실천했을 때 변화했던 것들을 이야기 해준다.

 

  그녀는 자신도 과거에 세상에 휩쓸려 살았다고 고백한다. 사람들에게 치이고 스마트폰을 붙잡고 살며 많은 집안일에 허덕인다. 충동적으로 소비하고 그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안 쓰는 물건들이 쌓여있음에도 언제가 쓸 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 버리지 못한다. 그럴 때 우리가 생각 해 보아야 하는 것이 삶의 우선순위를 세우라는 것이다.

 

나는 중요하지 않은 결정을 내리고 결국은 중요하지 않을 물건을 사느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지 깨달았다.”

 

  작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에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덜 중요한 것은 지워버리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발견 해 우선순위로 세우고 그 우선순위에 따라 원하는 삶을 살라고 이야기한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 때문에 시간과 내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당장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없다면 더 많이 가진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

 

  마음이 허해서 구매한 많은 것들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갈까? 물론 오래오래 행복을 주는 물건들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물건에 비해 그렇지 않은 물건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물건으로 행복을 얻을 수 없다. 우리에게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만이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중간 중간 계속 질문을 통해 사람들 관계에서 혹은 일에서, 혹은 가족관계나 시간 관리에서 무엇을 더 가치 있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는 비움의 기술. 많은 노하우들이 담긴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 또한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동기부여가 되어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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