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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전/가전제품 리뷰

삼성전자 세미빌트인 635L 양문형 냉장고 RS63R557EB4 젠틀 블랙 한달 사용 후기

by with Jason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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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는 가전들은 메탈색(?)이 많지만 전 까만색 냉장고가 좋아요. 신혼집으로 옮기면서 원래는 작은 냉장고를 쓰고 있었는데요. 코로나가 터지고 집 밖도 잘 나가지 않다보니 냉장고가 미어터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원래는 조금씩 자주 장을 봤지만 지금은 인터넷으로 한꺼번에 많이 시키는 게 일상이 되었거든요.

  800L대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시지만 전 사용해보니 600L도 충분했어요. 원래 쓰던 게 87L이니 더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집도 작아서 더 컸으면 저희 집에 냉장고가 있는 게 아닌 냉장고 집에 제가 얹혀 사는 느낌이 들었을 것 같아요.

  사실 언니가 신혼혼수로 장만해간 냉장고가 상부장이 전부 냉장실, 하부장이 냉동실인 버전이라 저도 그걸로 사고 싶었는데요. 뭔가 양쪽으로 열고 냉장실을 확인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았거든요. 근데 써보니 제 라이프 스타일에는 왼쪽 냉동실 오른쪽 2door 냉장실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이 냉장고를 잘 선택했다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제가 허리나 무릎이 별로 안 좋아요. 그런데 하루에도 생각보다 냉동실 열 일 많더라구요. 허리를 굽히든 무릎을 꿇든 냉동실이 전부 밑이면 계속 숙이는 자세를 할 수 밖에 없잖아요. 현재 저는 냉동실도 거의 윗 칸만 활용하고 냉장실도 윗 칸에 자주 꺼내는 것들을 넣어 두었어요. 그래서 거의 냉장고를 사용할 때는 서 있는 자세라 편해요. 아마 윗 냉장, 아래 냉동을 샀으면 꺼낼 때마다 피곤했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과일과 채소를 오래 보관해요. 냉장실이 2door다 보니 과일이나 채소 같은 것은 아래 냉장실에 넣어두면 자주 열지 않으니 온도 변화가 없어 오래 보관할 수 있더라구요. 물론 이건 냉장고의 성능 차이도 있겠지만 확실히 오래 보관해도 썩지 않아요.

  세 번째는 아이스메이커예요. 요새는 거의 모든 냉장고에 아이스메이커가 있긴 한데요. 저는 처음 써보는 거라 좋더라구요. 게다가 얼.죽.아에 얼음을 엄청 많이 먹어요. 저희 언니가 저보고 병이 있는게 아닐까 항상 의심할 정도로요. 아이스메이커에 물만 붓고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얼려주니 얼음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가득해요. 얼음만 보고 있으면 행복하답니다.

  디자인 적으로도 라이프스타일에 맞추는 느낌으로도 이 냉장고는 잘 선택했어요. 젠틀블랙이는 색상이 생소하지만, 무광으로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도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요새 제가 열심히 사랑해 주는 가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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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세미빌트인 설치 과정 및 성능, 기능 정보 등은 아래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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