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블돈(디지털노마드 블로그로 용돈벌기)/정보

내가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by with Jason 2020. 8. 15.
반응형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약 5년간 운영했다. 그리고 현재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8월 15일 기준으로 8월 14일 최종 방문자 수는 7,333명이다. 대형 블로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자랑할 만한 블로그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해외에서 일을하게 됐고, 현재 백수가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주로 여행을 위주로 호텔과 맛집을 소개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직업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여행도 갈 수가 없다. 물론 여행을 위주로 포스팅만 했을 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IT 기기 및 기타 전자 제품들과 재테크 관련 포스팅도 올리곤 했다. IT 기기 및 기타 전자 제품들과 같은 경우 주로 물건을 사서 리뷰를 하다보니, 이것도 마땅치 않다. 그나마 재테크 관련 정보들로 블로그를 운영해가고 있는 중이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애드포스트라는 나의 포스팅에 광고를 함께 보여주면서, 네이버가 수익을 얻으면 그 중 일부를 포스팅 된 블로그의 주인에게 수익을 나눠준다. 물론 수익을 많이 주지는 않는다. 대부분 네이버가 들고 가는 듯 하다. 아무튼 예전부터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예전부터 오랫동안 운영한 블로그라서 꾸준히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구글에는 애드센스라는 것이 있고, 그 외에 비슷한 구조로 쿠팡 파트너스와 텐핑, 데이블 등이 있다. 하지만 네이버 만큼 광고 수익을 기업이 가지고 가지는 않아서인지, 블로그 주인에게 돌아오는 수익이 많은 편이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 포스팅의 노력으로 인한 광고효과를 보는 것인데, 앉아서 수익만 가져가는 것이 불합리하다. 물론 그 플랫폼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무시할 순 없고, 국내 포탈 사이트가 네이버에 치우쳐있기 때문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들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외엔 다른 수익 시스템을 사용할 수는 없었다. 이건 독과점이 아닌가 싶지만, 어째꺼나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수익이 좋지 않은 애드포스트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싶다면, 티스토리나 구글 블로거 등 타 블로그 시스템으로 옮겨야 한다.

 

  근데 이게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그것도 오랫동안 운영할 수록 블로그를 옮기는 것이 쉽지가 않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전에 쌓아온 나의 블로그도 아깝기 때문이다. 물론 둘 다 운영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굉장이 까다로운 것 만큼은 확실하다. 그리고, 블로그 운영에 들어가는 시간도 생각해야만 한다.

 

  또 하나 생각해야 하는 것은 검색 유입에 따른 방문자 수도 생각을 해야만 한다. 국내 포탈 사이트가 네이버에 치우쳐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아무래도 네이버에 집중되어 있다. 일반 사용자는 네이버에서 검색을 많이 하게 되고,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를 더 노출을 많이 시켜주고, 수익을 가져갈 수 밖에 없다. 타사의 블로그 검색도 가능하지만, 아무렴 자기 회사의 블로그만 할까?

 

  이는 비록 수익은 적어도 방문자수가 더 많이 접속하느냐 수익은 많아도 방문자수가 적게 접속하느냐, 결국 수익은 비슷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1~2년 전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경우 수익이 현저하게 낮아 타사의 블로그가 수익이 많았었다. 더 나은 수익을 위해 네이버를 떠나 타사의 블로그로 플랫폼을 변경하면서, 불안했는지 네이버가 애드포스트 구조를 조금 손보면서 수익이 어느정도 올라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타사의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수익을 많이 발생할 수 있도록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네이버의 저품질 문제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지금 네이버 블로그에 7천명이 넘는 방문자가 들어온다고 해도, 저품질로 인해 내일은 방문자가 70명도 넘기 힘든 블로그가 될 수도 있다. 언제까지 네이버에 눈치를 볼 수만은 없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백수가 되고 시간이 많이 생기면서, 오래 전 부터 고민했던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타사의 블로그로 천천히 플랫폼을 옮기는 것이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아직 시간이 많다. 그리고 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써 어느 정도 HTML을 다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된 내용을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네이버가 언제까지 폐쇄적인 플랫폼으로 블로그를 운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자유를 원한다. 그리고 내 노력과 시간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해준다면, 더 감사할 뿐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결국 한계가 있다. 물론 타사의 블로그들도 한계는 존재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비하면 한계가 없다시피 한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그건 자유다. 하지만, 나는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를 택했다. 성격을 달리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나요?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봉사하는 마음도 좋지만, 여러분들의 노력에 충분한 보상을 받으시기 바래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