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식당1 [도서 리뷰] 달팽이 식당 - 오가와 이토 지음 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지음 잔잔한 물결같은 소설 달팽이 식당을 읽었다. 이런 종류의 소설을 좋아하다보니 제목을 보고도 대충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첫 시작은 링고가 결혼을 생각했던 인도 남자에게 배신당한 이야기서부터 이다. 애인이랑 같이 살던 주인공 링고는 어느 날 애인이 함께 모으던 가게 자금을 들고 도망간다. 너무 황당해 말까지 잃은 링고는 돌아가기 싫던 고향으로 돌아간다. 링고는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못했는데 이런 저런 아저씨들이 어머니를 좋아하기도 했고 그 중에 애인이라고 자처하는 인물은 질도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걸 잃은 링고는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음식하나는 끝내주게 하는 재주가 있다. 또 남의 가게에서 일할 때에도 손님이 어떤 걸 시킬지 알.. 2020.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