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전/가전제품 리뷰

삼성전자 8인용 식기세척기 추천 DW50T4065FG 프리스탠딩 모델 한달 사용 후기

with Jason 2020. 8. 1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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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회사를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밥을 하고 설거지를 하면 씻고 자야하는 생활. 얼마 전까지 저의 생활이었어요. 아침 겸 점심을 해서 먹고 설거지를 하고 앉으면 곧 또 저녁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고 앉으면 저녁 9시가 넘어있는 생활, 백수가 된 저의 생활이었어요.

  밥을 해먹고 나면 설거지거리가 왜 그렇게 많은지 설거지 후에 음식물을 치우고, 쓰레기들을 모아서 분리수거하고 싱크대에 튄 물까지 싹 닦고 행주를 빨아 건조대에 걸면 40-50분은 우숩게 지나가더라구요. 사실 백수라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했다가도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니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식기세척기와 함께한 한 달은 저에게 천국을 선사했답니다. 사실 혼수로 장만한 가전 중에 갑 오브 갑, 베스트 오브 베스트예요! 지금 전 식기세척기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저의 원래 마인드는 그거였어요. ‘아니 둘이 사는데 설거지 그 정도도 못하겠어? 왜 돈 들여서 식기세척기사서 전기 쓰고 물 쓰고 그게 다 돈이지. 차라리 그 돈을 날 줘. 어차피 식기세척기를 써도 물로 살짝 헹궈 넣어야 하는데 설거지 하는 거랑 뭐가 달라!’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제가 사용해본 장점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몸이 편해요. 사실 남편도 같이 한다고는 하지만 거의 주로 제가 설거지를 했어요. 그리고 설거지를 하고나면 꼭 1시간씩 멍하니 앉아 있곤 했죠. 몸이 힘들어서요. 그런데 지금은 요리하고 설거지통에 넣어 둔 요리도구들은 꺼내서 식기세척기에 넣고 식기류는 흐르는 물에 몇 번 왔다 갔다 한 후 넣어요. 그리고 앉아서 할 거 합니다. 게다가 끝나면 저절로 열리고 건조되니 돌려놓고 일을 보러 나가도 되요! 어쨌든 몸이 전혀 힘들지 않으니 밥 먹고 설거지에 대해 갖고 있던 스트레스가 한껏 줄었어요.

  두 번째, 저보다 깨끗이 닦아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게 ‘식기세척기를 써도 밥풀이 묻어 있는 것도 있더라’ 였어요. 근데 우리도 열심히 설거지 한다고 하지만 가끔 안 닦이는 접시가 있기 마련이거든요. 특히 기름기 있는 것은 설거지 할 때마다 잘 안 닦여서 고생하는데 정말 식기세척기는 뽀득뽀득해져서 나와요. 특히 에어프라이어 쓰시는 분들은 아마 식기세척기에 반하실 거예요.

  세 번째, 스팀 불림, 고온 세척 등 제가 매번 할 수 없는 설거지 모드에서 설거지를 해줘요. 식기를 소독한다고 스팀이나 고온 세척을 하려면 큰 냄비에 넣어서 삶거나 물을 끓여서 그릇들을 담아둬야 하는데요. 이건 기계에 기능이 들어 있으니 그냥 누르고 돌리면 되요. 우리가 설거지 할 때 열심히 닦아도 생각보다 많이 세제가 남아있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안심이 되요.

  단점도 꼽아 보자면 세제가 좀 비싸요. 물론 저렴한 세제도 있어요. 저도 저렴한 세제를 쓰지만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앞에서도 언급했듯 가끔 밥풀이나 계란 눌린 것 등 하나씩 세척이 안 된 부분이 나오는 애들이 있어요. 그건 그 접시만 물에 살짝 행구면 되니 저는 문제되지 않지만 예민하신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전 결혼하신 분들은 꼭 사셨으면 좋겠어요. 살림을 나눌 때 남편과 많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실림은 템빨이라고 이 가전이 우리의 삶에 평화를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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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식기세척기 성능 및 세척기 사용 전후 비교는 아래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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